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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이전에 유카탄반도에 대해 조사해 주었을 때, 그 주변에 건축물같은 것이 있다고 보고했었지? 그 건축물이 무엇인지 조사해 주게. 사람은 살고 있는지, 살고 있다면 어떤 민족인지 말이야. 우선은 산토도밍고에서 내용을 들어보게.
산토도밍고, 주점주인 - 깊은 숲 속에 서쪽의 육지라고? 그 쪽까지 가는 사람은 그다지 없으니 모르겠지만,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 있어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군. 확실히 이전부터 그 곳에 돌로 된 건물이 있다는 말은 들었어. 와이라, 무언가 들은 거 없어?
산토도밍고, 와이라 - 물이 없다 글쎄, 뱃사람 얘기로는 그곳에는 강이 없어서 사람은 살고 있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마실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지요. 어-? 그럼, 어떻게 건물이 있을 수 있지? 이상하군~?
산토도밍고, 뱃사람 - 술 좋아하는 친구의 이야기 와이라, 그건 내 친구의 얘기가 아닌가? 내 친구는 호기심이 많아서 탐험하러 간 적이 있다구. 지금쯤 물고기 잡는 것도 끝내고 하바나에서 한 잔하고 있을거라구. 술을 좋아하니 한 잔 사면 그 때의 일을 얘기해 줄 거야.
하바나, 뱃사람 - 젊은 날의 탐험 오, 고맙네. 꽤 오래 전의 이야기라네. 서쪽에 있는 메리다라는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탐험을 하고 있었는데, 멀리 돌로 된 건축물이 보였어. 그 쪽으로 갔지만 도착할 수가 없었지…. 해가 저물어 그만 되돌아왔어. 메리다에서라면 좀 더 상세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메리다, 도시관리 - 지하수가 있다 확실히, 이 주변에는 강은 없어. 하지만,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물은 풍부하지. 마실 물로 사용하기에도 문제없다. 그래서 꽤 전부터 주거 흔적이 있는 것 같아. 교외의 돌로 된 건물? 현재, 사람이 살고 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지만, 항구 관리에게라도 물어보면 도움이 될 거야.
메리다, 항구관리 - 호수에 뼈가… 얼마 전에 유럽의 배가 난파해서 선원들이 건물 주위를 헤매었다고 하던데, 목이 말라 호수의 물을 마시려고 하자 뼈 같은 것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 주변에는 옛날부터 제물을 바치는 풍습이 있어서 그 흔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 - 깊은 숲속에 잠든 문명 유카탄반도의 도시 메리다 근처에는 오래된 돌로 된 건물이 있지만,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흔적은 없다고 한다. 문명이 꽃피기 위한 큰 강은 없지만, 지하수가 풍부해서 사람이 살고 있던 역사는 오래된 것 같다. 메리다 도시 교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건물을 조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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