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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남동쪽 대륙의 생물조사는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는 것 같군. 그렇다면 이 의뢰를 받아주지 않겠나. 야생동물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이 사람을 무서워해서 근처에 오지 않는 법이지. 그런데, 반대로 사람을 따르는 생물의 이야기를 카카두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하네. 정보를 모아서 그 생물을 조사 해 주게.
1. 카카두, 뱃사람 - 붙임성이 좋은 새 사람을 따르는 생물? …분명히, 왕가누이라는 도시에서 들은 기억이 있어. 일이 있어 그 곳에 갔을 때, 사람에게 붙임성이 있는 새가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조사 하려면,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을 거네. 왕가누이는 여기서부터 한참 남동쪽에 있는 섬에 있네.
2-1. 왕가누이, 조선공 - 잊을 수 없다 사람을 따르는 새 말인가 …아아, 알고 말고. 질리도록 말이야…. 잊을 수가 없다네. 이 도시의 교외에서 수리용의 자재를 조달 하고 있을 때였지. 낮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왠지 주위가 어수선했어. 보니까, 새 몇 마리가 내 장사 도구로 장난을 치고 있는 거야.
2-2. 왕가누이, 조선공 - 눈물을 흘림 가까이가면 도망칠 줄 알았는데, 그럴 기색은커녕, 날카로운 부리로 내 옷을 물고 늘어졌지…. 도구도 망가지고, 자재도 옷도 누더기가 되어 버렸지. 아 그땐 정말 몇 십년 만에 눈물이 났다고…
2-3. 왕가누이, 조선공 - 장난꾸러기 그 놈의 특징은 잘 기억하고 있네. 진한 녹색의 몸에 날카롭고 긴 부리를 가지고 있지. 하늘을 날 때 보면 알 수 있지만, 날개의 뒷면은 오렌지 색이야. 그 놈은 사람에게 붙임성이 좋다고 하기 보단 터무니 없이 장난꾸러기야 조사를 하러 간다면, 옷깃을 물리지 않게 조심하게나. 결론 - 장난꾸러기 새의 조사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새는 호기심이 왕성하며 사람에게 붙임성이 좋고 매우 장난꾸러기인 것 같다. 이 조선공 같이 되지 않으려면 정말 조심해야 되겠다. 왕가누이의 교외로 나가서 그 새를 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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