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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체재 중인 연주가가 보낸 의뢰라네. 자네가 가봤다는 제너두의 악기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해. 나라가 다르면 문화도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존재만은 다를 바 없으리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라더군. 제너두에도 분명 음악은 있을 걸세.
말의 현악기 우리 악기라면… 말의 꼬리털로 만든 현악기가 있어요. 현은 두 줄 뿐이지만, 밑에서부터 현을 늘리듯이 음계를 자아내지요. 악기지만, 음악뿐 아니라 동물의 울음소리나 초원에 부는 바람소리도 표현할 수 있어요. 대지 자체의 소리를 연주하는 악기랍니다. 결론. 음악에서 바람소리까지 이 지역에 전해지는 악기는 단 두줄의 현으로 음계를 만들려, 동물의 울음소리나 바람 소리까지 낼 수 있다고 한다. 도시 안, 잡화를 모아두었을 것 같은 장소를 조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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