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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농부의 딸이 의뢰를 해놨네.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식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군. 아버지가 경작하는 밭이 메말라 버려서 수확이 줄어 큰일인가 봐. 보수를 준비하는 것도 빠듯했을 텐데, 효심이 깊은 아이로군. 좀 도와주지 않겠나?
리스본, 농부의 딸 - 밭을 기름지게 만드는 식물 얼마 전에 뱃사람과 교역소 분이 이야기를 나누시는 걸 들었는데, 북쪽 더블린이라는 도시 근처에는 밭을 기름지게 하는 식물이 있대요. 그 식물이 있으면 우리 아버지의 밭도 건강해지지 않을까…. 더블린에 가서 알아봐주시면 안 될까요?
더블린 교회, 수도사 - 가련한 생김새지만 밭을 풍요롭게 하는 식물이라면, 교외에서 자주 보이는 그 풀 말이군요. 그 풀이 나 있던 땅을 일구어 밭을 만들면, 신기하게도 작물이 더 많이 수확되다고 합니다. 휴경 기간 동안 밭에 그 풀을 심어두면 수확량이 증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생김새는 가련해도 우수한 식물이랍니다. 결론 - 효도에서 그치지 않고 수도사의 예상이 맞다면, 농부의 딸이 찾는 식물은 후세의 농업에 큰 혁명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식물이 가진 능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더블린의 교외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교외로 나가 북쪽으로 나아가며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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