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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독뱀을 조사한 적이 있는 것 같군.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겠어.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뱀에 대해서 조사해달라는 의뢰가 와 있네. 의뢰인은 의사라는데, 뱀한테 물렸을 때의 처방법이라도 조사하려는 걸까…? 어쨌든, 사카이의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게.
사카이, 서고 앞 청년과 대화
사카이 서고, 생물학서 열람
일본 열도 남동쪽 해안, 중앙의 뒤집힌 바위로부터 서로 13m, 북으로 44m 부근에서 생태 조사
사카이, 청년 - 물가의 수풀에 숨어 있는 뱀 독뱀은 도시의 교외로 가면 얼마든지 있네. 자주 보는 건, 옅은 갈색 바탕의 몸에 둥근 반점이 늘어선 삼각 머리의 뱀이네. 무척 무서운 녀석이니, 물가의 수풀 근처에 함부로 다가가면 안 되네. 그래도 조사할 거라면 서고에서 잘 공부하고 가게.
사카이 서고, 생물학서 - 독뱀이 가진 예상밖의 힘 독뱀 중에서도 연갈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것은 우리와 가장 밀접한 것이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주의가 필요하네. 그러나 이 뱀의 몸이나 내장에는 약효가 있네. 약으로도 쓰지만 민간에서는 이것을 술로 담가 자양강장 효과를 얻는 경우도 많지…. 결론 - 자양강장제의 원료 조사를 의뢰받은 독뱀은 자양강장제로서 사용되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의사가 조사를 의뢰한 건 이 약효 때문이기도 한 듯하다. 이 뱀은 일본에서 널리 볼 수 있다고 한다. 항구를 나가서 육지를 따라 북동쪽으로 나아간 곳에 상륙하여, 뒤집힌 바위 부근의 물가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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