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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백작한테서 들러온 의뢰라네. 이곳에 살고 있는 별난 연구가가 말을 듣지 않아 설득하러 사신을 보낸다는군. 자세한 사정은 왕궁에 있는 레스터 백작에게 여쭤보고 도와 드리게나.
1. 런던 왕궁 레스터 백작 : 무례자 이곳에 사는 존 디라는 사람 말인데 여왕폐하가 비싸게 고용했는데 왕궁의 심부름꾼의 얘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 자네가 그에게 가서 폐하께서 내려주신 서적을 좀 전해주게. 정말이지 여왕의 마음도 모르는, 어쩔 수 없는 놈이야!
2-1. 런던 존 디 : 손님에 대해서 …흠흠.
2-2. 런던 존 디 : 상대의 목소리는 안들림 응? 자넨 누군가? 뭐라고? 안들려?
2-3. 런던 존 디 : 연구 열심 아! 방해받고 싶지 않을땐 귀에 콩을 틀어박고 있지. 천사의 말은 이렇게 하고 있는게 더 잘 들리니까. 이건 여왕폐하에게 부탁드렸던 서적이군! 황송하군. 그런데 미안하지만 이걸 서고에 가서 맡겨주지 않겠나. 집엔 둘 수가 없어서 말야. 결론 : 존 디의 책 존 디가 여왕폐하한테 받은 서적을 서고에 맡겼다. 그는 평소에 잡음에 대한 대책으로 콩을 귀에 틀어막고 있는 것 같다.
3. 런던 서고 학자 : 존 디의 책 또 디씨의 책입니까. 그가 소유하고 있는 책들은 거의 다 희귀한 책이라 굉장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분량이…. 하여간 잘 받았습니다. 여왕폐하께서 보내신 거라면 유익한 책이겠지요. 소중히 보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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