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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는 몸집의 3배가 넘는 대검을 사용하는 검사가 있대. 심지어 한 명이 아니래! 스코틀랜드 외에도 대검을 쓰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역사학회도 꽤 관심을 갖고 있는 거 같아. 이거에 대해 한번 나가사키에 가서 조사해 줄래?
나가사키에는 없는 이야기 엄청나게 큰 칼? 혹시 하치만궁의 그건가…? 아니, 아직 거긴 완성이 안 됐지. 분명 에도 부근에서 매우 큰 목도를 휘두르는 행사가 있다고 했는데. 나가사키에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건 몰라. 에도의 도시 관리인에게 가서 물어봐.
소원을 적는 목패 대태도를 휘두르는 행사? 그런 흉흉한 게 있을 리 없지 않은가. 자네가 말하는 대태도는 칼이 아닐세. 모양은 칼과 비슷하지만, 신에게 소원을 빌기 위한 패라고 봐야 맞겠구려.
서민의 큰 행사 이 나라에서는 위의 허락 없이 멀리 나가는 건 금지외다. 하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지. 그게 바로 참배다. 에도의 마을 사람에게 있어 참배는 큰 행사지만, 최근에는 관문을 지날 필요가 없는 사가미 부근이 편해서 호평이라더군.
에도 사람이란 참배는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는 거니까. 당연히 소원을 적은 패를 들고 가지. 그게 목태도다. 놀이와 승부를 좋아하는 에도 사람은 목태도의 화려함을 경쟁해 꾸몄다. 거기에 몸집의 3배나 되는 목태도를 지닌 자가 나타났네.
엄청난 오해 아무튼 에도 사람이 누구나 거대한 칼을 휘두른다는 건 오해일세. 그 목태도라면 행사 계절이 곧 올 테니 대장장이에게 주문이 쇄도했을 걸세. 한창 바쁠 때겠지만, 가서 보여달라고 해 봄세.
무모한 주문투성이 하아, 다른 곳의 물건이 좋아 보인다고 갑자기 크기도 장식도 바꾸다니 너무 무모해! 이래서 겉멋만 든 놈들은… 응? 무슨 일이야? 참배용 목태도가 보고 싶다고? 가게 앞에 쓸모가 없어진 커다란 녀석이 있으니 얼마든지 가서 봐. 결론. 잠깐 구경 몸집의 3배를 훌쩍 넘는 동양의 일본 환도에 관한 정보를 모았다. 대장간 앞에 대형 목태도가 있다고 하니 보여 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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