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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디라는 요리사에게서 길드 개척도시로 이주를 희망한다는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단, 그 전에 꼭 후추 20통을 자카르타 휴게소 주인에게 전달해 주었으면 하는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신세를 진 답례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도와주는 게 어떻겠습니까?
자카르타, 휴게소 주인게게 후추 20통 전달
후추 펀디가 이것을… ? 그런가 그 녀석도 결국 독립하는 것인가…. 그 녀석은 내가 키운 요리사인데 향신료를 쓰는 것에 있어서는 견줄 사람이 없지. 만드는 요리도 성격도 조금 숨막히는 남자지만 나쁜 놈은 아니야. 사이좋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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