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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합에서는 요즘 동양 고유의 학문에 주목하고 있어. 그러고 보니 요즘 대만섬에 사원과 학교를 합친 것 같은 시설이 생긴다고 항해자들 사이에 소문이 돌더라고. 그래서 자세한 조사를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어. 일단 단수이에 가서 실태를 조사해 줘.
대만의 교육 사정 학교? 이 근처에는 없네…… 이 대만섬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자들만 있었거든. 다들 바다 건너 홀몸으로 돈 벌러 왔으니까. 가정을 꾸릴 여유도 없으니 당연히 아이도 없지. 그러니까 학교도 필요없었던 거야.
학교를 세운 소문 그러나 정성공 님이 대만에 온 이후로 엄청난 기세로 개간과 성 아랫마을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학교를 짓자는 말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 뭐, 정치적인 이야기라면 군사인 진영화 님에게 물어봐. 이 도시에 있을 거야.
정씨 제갈공명 음, 당신은……? 차림새를 보아하니 서양 분인가? 지금 우리는 안평의 승천부 부근에 학교를 지으려고 하네. 기본 우리 학교는 좌학우묘 구조로, 왼쪽이 교사고 오른쪽이 본전이지. 학문의 선조인 공자를 모시는 곳일세. 이 도면을 보게. 왼쪽의 이 명륜당이 학생들의 배움터이지.
동양의 학교 이 도면의 건물은 거의 다 완성했는데…… 마무리에 쓸 물건이 아직 안 왔다더군. 아마도 항저우에 있을 테지. 갑자기 부탁해 미안하네만, 항저우의 항구 관리인과 만나 안평에 전해 주지 않겠나?
두고 온 것 큰일났군…… 적재 화물을 두고 출항하다니…… 응? 혹시 당신 이걸 가지러 온 거야? 다행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처한 참이었거든. 자, 여기! 이걸 어서 안평의 대장장이에게 전해 줘.
마지막 조각 그게 없으면 정신이 담기지 않은 무명의 건물이 될 거야…… 여기가 학교라고 아무도 모를 테지. 오!? 네가 갖고 있는 그거 '편액'이잖아!? 다행이다! 이걸로 간판을 내걸 수 있어! 이 도시의 북서쪽으로 가봐. 그 사이에 완성시킬 테니까, 잘 봐 둬. 결론. 문명의 기반 학교가 병설된 공자묘가, 안평 도시의 북서쪽에 있다고 한다. 조사 하러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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