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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진귀한 새의 정보를 달라고 의뢰해 왔던 귀족을 기억하나? 그 사람이 또 조사를 부탁하고 싶다는군. 지난번 보고에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닌 듯한데…. 어떻게 하겠나? 해볼 생각이라면 본인을 직접 찾아가보게.
리스본, 귀족 - 이야깃거리로는… 지난번 조사는 수고 많았네. 확실히, 화려한 빨간색이고 흔히 볼 수 없는 새였지만, 몸집이 너무 작아서 이야깃거리로도 너무 작았어. 그래서는 마음에 둔 아가씨의 흥미를 끌 수가… 앗, 아무것도 아니야. 이번에는 대형 새 중에 진귀한 새가 없을지, 안평에서 다시 조사해주게.
안평, 청년 - 진귀하고 큰 새? 음… 더 진귀하고 큰 새 말인가? 짐작 가는 게 있긴 하지만, 찾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나는 아직 본 적이 없다네. 해발이 높은 산이나, 덤불 숲 근처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어. 단수이 쪽으로 이동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좋을 걸세.
단수이, 청년 - 긴 꼬리가 특징 크고 진귀한 새 말인가…. 그러고 보니, 예전에 딱 한 번 본 새가 있네. 꼬리가 굉장히 길고 눈 주위가 새빨갰지. 이 새를 찾아낸다면 의뢰주도 만족할꺼야. 나는 이곳 교외에 있는 기울어진 바위 부근에서 봤는데,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 결론 - 나무 사이로 큰 몸집과 긴 꼬리를 가진, 눈가가 붉은 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에야말로 의뢰인이 만족한다면 좋겠는데…. 덤불과 숲 근처에서밖에 볼 수 없다는 말을 근거로, 교외의 기울어진 바위 근처로 가서 그 새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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