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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위의 아패라는 걸 항저우에 전해 준 게 댁 맞지? 그걸 전해 받은 아가씨가 댁에게 만나자고 연락해 왔어. 뭔가 당황해 하는 거 같았는데 한번 가 봐.
1-1. 항주, 소녀 - 오빠의 행방 항해자님, 그때는 신세 많이졌습니다. 실은 도와주셨으면 하는 일이…! 전에 집에 대금과 오빠의 필적으로 '잘 지내'라고 적힌 편지가 왔어요. 어쩌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린 걸지도 몰라요. 부탁드려요, 오빠를 도와주세요…!
1-2. 항주, 소녀 - 단서는 편지 한 통 단서라면 있어요. 글귀를 적은 이 종이는 이 근처의 종이가 아니에요. 아니, 종이라고 할지… 식물의 줄기를 이어 붙인 것 같은… 분명 이 종이를 살 수 있는 곳에 오빠가 있을 거예요. 세계를 여행하는 항해자님이라면 이 종이에 대해 짐작 가는 거 없으신가요?
2-1. 카이로, 교역소주인 - 운하의 건너편까지 최근 파피루스를 사러 온 손님 중에 신경 쓰이는 사람 없었냐고?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기묘한 차림을 한 남자가 왔지. 석 자는 되는 칼을 찬, 동양풍의 얼굴을 한 사람이었어. 외투를 걸쳐서 잘 못 봤지만, 옷에 동양의 용 같은 문양도 있었지…
2-2. 카이로, 교역소주인 - 사냥감을 노리는 눈 무엇보다도 그 사람은 매우 차가운 눈을 했어. 잠깐 이야기를 나누기만 했는데 등골이 오싹하더라. 이 도시의 유력자가 누구냐길래 칸사우프 씨가 사는 곳을 알려 줬어. 무슨 일인이 물어도 말을 안 하는 섬뜩한 사람이었어.
3-1. 칸사우프 저택, 칸사우프 - 죄인을 쫓는 자 설마 이곳 이집트에서 동양의 특무 대원을 보게 되다니… 그는 10가지 죄를 지은 대죄인을 쫓는다고 했어. 예전에 화남과 장사할 때 나도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 발톱이 네 개인 용 '비어'의 문양이 그려진 옷을 입는 특무 기관. 이름하여 금의위…
3-2. 칸사우프 저택, 칸사우프 - 저들만큼은 죄인에 대해 짐작가는 바 없냐고 묻더군. 나는 그와 비슷한 차림의 도적단이 최근 알렉산드리아 서쪽에서 상단을 습격한다고 말했지. 그걸 듣자마자 뛰쳐나갔어. 표적 외에는 단 1초도 낭비하지 않으려나 봐. 저들에게만큼은 표적이 되고 싶지 않아.
4. 이집트 북쪽 해안, 사람 뼈 - 끊긴 흔적 그는 혼자서 많은 인원수를 상대한 건지, 주변에 격하게 싸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 지면에 용과 같은 문양이 새겨진 의류의 잔해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옷의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 옷을 갖고 한 번 취안저우에 있는 고염무를 만나러 가 보자.
5. 천주, 고염무 - 신분 증명 네 개의 발톱과 등의 날개, 물고기처럼 두 갈래로 나뉜 꼬리… 금의위의 옷이잖아. 공적을 세운 상으로 황제가 하사하는 옷이야. 하지만 심하게 손상됐는데, 상상도 못할 만큼 격한 싸움이 있었나 보네… 이 옷의 주인은 아마… 가족에게 돌려주는 편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위로일 걸세.
6. 항주, 소녀 - 매달리는 마음으로 이 찢어진 옷은…! 오빠 거예요. 설마 오빠는… 아니, 어딘가에 살아 있을 거예요. 항해자님, 수선한 옷을 맡아 주시겠어요? 어딘가에서 오빠와 만나면 이 옷을 건네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오빠에게 전해질 거예요.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요… 결론. 다시 만날 날을 바라며 금의위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결과, 아패의 주인의 발자취를 쫓게 됐다. 그의 안부는 알 수 없지만, 여동생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한 번 더 옷을 보여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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