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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조사해준 화가 소년에 대해 도시의 예술가로부터 또 의뢰를 받았네. 매번 그랬듯이 의뢰 내용은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네. 맡겠다면 같은 장소로 가주게.
1-1. 세비야, 예술가 - 예술은 평등 매번 이렇게 불러서 미안하네. 보고서는 읽었네. 그 소년의 재능을 그런식으로 잃어 버리다니 정말 안타까워. 왜 신은 그에게 그런 어려운 시련을 준 것일까…. 아, 보고서를 보고 한 번 더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은 조사가 있네.
1-2. 세비야, 예술가 - 왜 교회로? 그는 마지막을 앤트워프 교회에서 보냈다고 보고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는 왜 교회로 갔던 것일까? 그가 교회로 이끌렸던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몇 번이나 의뢰해서 미안하네만 그가 왜 교회로 갔는지 조사해 주게. 잘 부탁하네.
2-1. 앤트워프, 주민 - 성모 마리아의 그림 그 아이는 이 도시 출신의 천재 화가 루벤스를 동경했었지. 이 곳 교회에는 루벤스가 그린 그림이 몇 개 걸려 있는데 시간이 날때면 교회에 가서 가만히 그림을 바라보곤 했다네. 장래에는 루벤스와 같은 화가가 되고 싶다고 항상 이야기했지…
2-2. 앤트워프, 주민 - 엄마가 생각나는 성모 마리아 그 교회에는 루벤스가 그린 성모 마리아의 그림이 있지. 그 아이는 항상 그 그림을 온화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네. 마치 엄마를 만나러 오는 것 같은 그런 얼굴이었어. 어렸을 때 양친을 잃은 그 아이는 어쩌면 성모 마리아를 보며 엄마를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네. 결론 - 천사들의 그림 소년은 앤트워프 교회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그가 교회로 갔던 것은 성모 마리아의 그림에서 어렸을 때 돌아가신 엄마를 떠올리며 마지막을 엄마 곁에서 잠들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소년이 몇 번이나 찾아간 교회에 전시되어 있는 성모 마리아의 그림을 확인하고 조사를 끝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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