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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를 개척하러 서쪽 대륙으로 갔던 녀석이, 일시 귀국하면서 이상한 소문까지 가져왔지 뭐야. 먹구름 같은 게 소용돌이치는 동굴이 있다나 뭐라나. 이 소문의 진상을 밝혀줬으면 좋겠어. 보수는 조합에서 준비할테니, 일단은 이곳 주점에서 정보를 모아보게.
1. 리스본 주점, 주점주인 - 주점으로 흘러들어온 소문 주점으로 흘러 들어온 소문 먹구름이 소용돌이치는 동굴이라…. 얼마 전까지 여기 있던 항해자가 다른 손님들한테 그 얘기를 했었지. 하도 음산해서 나도 모르게 귀기울여 듣게 되더라고. 저기 저 뱃사람이 제일 관심을 보이며 열심히 들었던 것 같은데…. 궁금한 게 있다면 저 사람한테 물어보지 그러나?
2. 리스본 주점, 뱃사람 - 동요하는 뱃사람 응? 먹구름이 소용돌이치는 동굴? …으악, 왜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거야! 젠장…! 나, 나, 나는 겁먹은 게 아니라고! 그런 시시한 이야기 따위는 시간 낭비라고! …쳇, 이럴 때 하필 술이 떨어지다니, 나는 운도 없군….
3. 리스본 주점, 뱃사람 - 술의 힘을 빌려서 어? 고, 고마워…. 술까지 사주다니, 진짜 듣고 싶은 모양이군. 그래, 말해줄게. 그럼 자네가 그 먹구름이 악마의 소행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주는 거지? …아니, 먹구름이 소용돌이치는 동굴이라고 하면 다들 악마의 소굴이 아니냐며 의심부터 하잖아. …뭐, 꼭 그런 건 아니라고?
4. 리스본 주점, 뱃사람 - 일단 메리다로 …자넨 참 침착하군. 조합에서 일을 맡기는 것도 이해가 가. 현지에서 조사하는 것도 문제 없겠어. 그 동굴은 메리다라는 도시의 북쪽 내륙에 있다는 소문이었으니, 메리다 사람한테 물어보는 게 좋을 거라네. …저, 저주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5-1. 메리다, 주점주인 - 저녁과 새벽녘에 먹구름이 어쩌고 하는 동굴에 관한 소문은 자주 들었네. 저녁이 되면 먹구름 같은 것이 동굴에서 흘러나왔다가, 새벽녘이 되면 동굴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더군. 그 정체가 불분명하니 다들 두려워하지만, 내가 보기엔….
5-2. 메리다, 주점주인 - 커다란 바위 그 먹구름은 하늘을 나는 큰무리의 생명체가 아닐까 싶어. 새나 박쥐 같은…. 동굴은 그 무리의 보금자리고 말야, 겁도 없이 안을 엿보고 왔다는 녀석의 말에 따르면 제법 넓은 동굴 이라고 하니, 꽤 큰 무리가 살고 있을 거야 결론 - 검은 구름의 정체와 큰 동굴 주점주인의 예상에 따르면, 소용돌이치는 먹구름은 동굴에 사는 큰무리의 생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 증명과 동굴 자체의 조사를 위해 메리다를 출항하여 북쪽으로 향하자. 상륙지점을 통해 내륙에 진입한 다음 북쪽을 향해 나아가 조사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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