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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혼의 아이들의 싸움을 해결했던 의뢰를 기억하나? 그 의뢰인인 장원주한테서 `롤랑의 뿔피리`가 존재하는 모양이라는 얘기가 들어왔네. 듀랜달에 이어 뿔피리까지 손에 넣는다면…. 자네, 정말 롤랑과 인연이 있는 모양이야.
히혼, 도시의 장원주 - 뿔피리가 보르도에 소녀의 일로 신세를 졌습니다. 실은 롤랑이 불던 뿔피리가 보르도에 현존한다고 합니다. 네, 저 멀리 왕에게 음색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기사들의 결의를 알린 그 뿔피리입니다. 진위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당신에게 알려드릴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보르도, 주민 - 숙부의 함정에 걸려 이슬람군을 본 올리비에는 뿔피리를 불어 원군을 부르겠다고 하고 가느롱 백작을 격렬하게 규탄했습니다. 그런데 롤랑은 `숙부를 욕되게 하는 것은 듣고 싶지 않다, 원군도 부르지 말라` 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의 괴로운 심경을 알아챈 올리비에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롤랑의 말에 따랐다고 합니다.
보르도, 소녀 - 인연은 마지막까지 탄탄하게 올리비에와 롤랑에게는 이런 얘기도 있지요. 적이 너무 많아서 검을 뺄 수 없는 올리비에는 창으로 싸우고 있었어요. 거기에 롤랑이 와서 검을 뺄 때까지 호위를 했다는군요. 그런데 적의 세력이 너무 많았던 거죠. 친구를 잃고 전멸의 결의를 알리는 뿔피리를 불던 롤랑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보르도, 주점주인 - 올리판 롤랑의 뿔피리라고 불리는 올리판이라면 이곳이 아니라 피레네 기슭에 있다고 들었는데…. 올리판이라는 건 상아로 만드는 피리를 말하네. 피리는 산산 조각이 났다는 소문도 있고 지금도 각지에 전해진다는 소문도 있지.
보르도, 항구관리 - 피레네의 기슭 피레네의 기슭이라면 이곳에서 남서쪽 숲으로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피레네에서 올라온 샤를마뉴왕은 유품인 뿔피리를 피레네의 기슭에 묻었다고 하던데요. 비스케이만의 남쪽 해안에 있는 숲에서 상륙해서 남동쪽, 지금은 뾰족한 바위만이 그 흔적을 전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결론 - 롤랑의 뿔피리 롤랑의 뿔피리는 샤를마뉴왕의 손에 의해 피레네의 기슭에 묻혔던 모양이다. 비스케이만 남쪽 해안의 숲으로 상륙, 남동쪽에 위치하는 뾰족 바위의 주변이 그 장소인 모양이다. 탐색해서 찾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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