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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수마트라 섬을 조사한 적 있지. 그 섬에 관한 의뢰가 들어 왔네. 그 섬은 희귀 동물의 천국이라고 할 만한 곳인데 그 중에서도 석가를 등에 태웠다고 전해지는 동물이 있다는군. 우선은 이 도시에서 정보를 모아 보게.
자바 섬에 없는 동물 석가님을 등에 태웠다고? 들어본 적이 없는데. 바다 건너쪽 나라에는 옛날부터 불교나 힌두교가 전해져 있으니 그 곳에서 지어낸 얘기가 아닐까. 아체에서 물어보면 무언가 알 수 있을 지도 모르지.
탈 수 없을 것 같은 동물 그 녀석이라면 한 번 숲 속에서 본 적이 있네. 상당히 컸다라는 걸 기억하고 있네. 모습은 산돼지에 가까웠지. 하지만 석가님도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렇지... 크다고는 해도 사람이 타기엔 아슬아슬 하다고…
석가님의 안장 그 동물은 몸통 부분은 흰색이고 머리와 다리는 검은 털로 덮혀있지. 몸통의 흰색 부분은 본래는 검었는데 석가님이 올라타기 위해 안장을 얹어서 하얗게 변하게 된 거라는군. 확실히 크기는 하지만 올라타기엔 좀…
물 속을 좋아하는 동물 나 그 물 주변에서 본 적이 있어. 긴 코를 물 위로 내어놓고는 계속 물 속에 있었다구. 언제쯤 나올까하고 보고 있었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나오질 않았어…. 콧구멍을 막아보려고 했는데 달려들면 귀찮게 될 것 같아서…. 다음에 보면 한 번 해 봐야지!
식사는 과일 꽤 오래 전의 일인데 남동쪽에 있는 육지에서 딱 한 번 본 적이 있어요. 나무에 달려있는 열매를 긴 코를 잘 이용해서 먹고 있었어요. 물 속에서 올라 오는 놈을 기다리기보다는 식사할 때를 기다리는 것이 간단할 지도 몰라요… 결론 - 석가를 태우는 동물의 조사 석가를 등에 태웠다고 하는 동물은 수마트라 섬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겉모습이나 크기는 산돼지와 비숫하다고 한다. 물 속에 들어가면 오랫동안 나오질 않는다고 하는데 나무에 달려있는 과일을 먹는 모습이 목격되어지고 있다. 나무가 웅성하게 자라나 있는 곳을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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