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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피테르 브뤼겔의 `바벨탑`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지. 실은 같은 타이틀의 그림이 또 있다는군. 그것을 조사해주게. 또한 앤트워프의 대장장이에게 물어보게.
앤트워프, 대장장이 - 한 장 밖에 모르는 브뤼겔의 바벨탑? 나는 1장이라고 들었는데. 그렇게 정교한 그림을 여러장 그리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그리고 알만한 사람이라면 암스테르담의 대장장이겠지. 거기에서 모른다고 하면 알기 힘들걸세.
암스테르담, 대장장이 - 붉은 바벨탑 바벨탑이라면 2장 있지. 자네가 찾는 것은 작은 쪽이 아닌가? 그건 바로 함부르크의 교회로 옮겨졌으니. 작긴 하지만 그것 또한 손이 많이 간 그림이지. 왠지 전체적으로 붉다네.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그림이야. 결론 - 두 장째 바벨탑 브뤼겔의 또 다른 1장의 바벨탑은 함부르크의 교회에 있다고 한다. 책장의 맞은 편 왼쪽 벽에 걸려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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