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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 뱃사람의 의뢰야. 잔뜩 겁먹은 것 같아 보였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우선 의뢰인에게 가서 물어봐 줄래?
1-1. 암스테르담 주점, 뱃사람 - 밤중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 의뢰를 받아 줬어!? 다행이다… … 저번에 앤트워프에 들렀을 때 일인데, 밤에 숙소에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교회 종이 울리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누군가의 장난이겠구나 싶었는데 그 뒤로도 자꾸 종소리가 들려와서 한마디 하려고 교회에 갔어. 그랬더니… …
1-2. 암스테르담 주점, 뱃사람 - 아무도 없는 교회 교회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런데도 종소리는 계속 울리고… … 깜짝 놀라서 바로 숙소로 돌아왔지만 결국 그날은 한숨도 못 잤어… …
1-3. 암스테르담 주점, 뱃사람 - 자세한 의뢰내용 댁이 그 종소리의 정체를 밝혀 줘. 아니 뭐, 딱히 무섭다는 건 아닌데 매일 밤마다 종이 울리면 모두에게 민폐잖아! 그럼 부탁해!
2-1. 앤트워프, 청년 - 아이의 장난 교회의 종이 밤에 갑자기 울었다고? 아아, 또 그 녀석들 짓인가… … 아 참, 실례했군. 이 도시의 교회 종은 원래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울리도록 되어 있거든.
2-2. 앤트워프, 청년 - 스스로 우는 종 밤에 울린 건 아마 아이들이 그 장치에 장난을 친 게 아닐까 싶어. 장치의 구조를 알고 싶다면 대장장이가 잘 아니까 가서 물어봐. 난 장난친 아이들을 혼내줄 테니… …
3-1. 앤트워프, 대장장이 - 종을 울리는 구조 이 도시의 교회 종이 자동으로 울리는 구조에 대해 알고 싶다고? 좋아, 잘 들어. 종을 두드리는 망치에는 손잡이 부분에 밧줄이 매어져 있는데, 밧줄 반대쪽은 '키'라고 해서 옆에 고정된 막대기 끝에 매여 있어.
3-2. 앤트워프, 대장장이 - 종을 울리는 구조 그리고 그 키 옆에는 '배럴'이라는 돌기가 달린 나무통이 있어. 배럴은 시계와 연동돼 있는데 시간이 되면 회전하지. 배럴이 회전하면 돌기 부분이 키 로프와 반대 끝을 밀어 올리는 거야. 그럼 지렛대처럼 로프 쪽 끝이 내려가니까 망치가 당겨져서 종을 치는 방식이지. 어때, 재미있지? 결론 - 종소리의 진상 밤에 갑자기 울려 퍼지는 교회의 종소리는 자동으로 종을 두드리는 구조를 이용한 아이들의 장난이었던 것 같다.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었으니 이걸 전해주면 겁 많은 뱃사람도 안심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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