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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전에 리스본에서 테조강의 귀부인이라 불린 탑에 대해 조사한 적 있지? 파르네제 공작이 그 탑에 대해 조사를 의뢰해 왔어. 자세한 건 공작에게 물어봐.
강 입구의 요충지 테조강은 우리 나라에서 시작해 포르투갈을 횡단해 리스본에서 바다로 이어져. 우리 에스파니아에게 매우 중요한 강이야. 그 탑은 뭘 위해 세워졌는지 파악해야만 해. 리스본의 항구에서 탑의 용도에 대해 물어봐 줘.
위업을 기념한다고 하여 저기 있는 탑에 대해서요? 그건 가마 제독의 위업을 기념해 세운 거예요. 가마 제독은 인도 항로를 확립시킨 분으로, 인도에도 친숙한 인물이죠. 캘리컷의 항구 관리인에게 제독의 여정에 대해 한번 물어보세요.
인도로 향하는 항로 개척자 확실히 리스본에서 인도까지의 항로는 포르투갈의 탐험가인 가마 제독이 개척했어요. 제독의 세 번에 걸친 항해에서 인도의 일부가 포르투갈의 영토가 된 적도 있죠. 자세한 이야기는 고어의 항구 관리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고어의 총독이었던 자 가마 제독은 부패한 전임자를 쫓아내고 이 땅의 총독에 오른 적도 있어요. 제독의 항로 확립으로 이 도시는 동서의 중계 도시로서 크게 발전했죠. 그러고 보니 항로 도중에 몸바사도 포함돼 있었죠. 거기서도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다난한 귀갓길 가마 제독의 이야기라면 이 도시 사람은 다 알지. 인도에서 돌아오는 중에 괴혈병이 발생해 선원이 부족해졌어. 함대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선박 한 척을 여기 남쪽 앞바다에서 소각해 침몰시켰대. 그 후 어떻게든 포르투갈로 돌아갔다는데… 나머지는 리스본에 가서 물어봐.
이 공적을 기리며 아아, 인도에서 돌아오셨군요. 가마 제독에 대해 뭔가 알아내셨나요? 그는 귀환한 후, 국왕에게 고위에 있는 자만 언급할 수 있는 '돈'의 칭호를 받았어요. 그리고 항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이 타과 수도원을 세웠죠.
진정한 역할은 달리 있다 하지만 탑은 기념일 뿐만 아니라, 이 테조강을 왕래하는 선박의 감시와 앞바다를 감시하는 역할도 해요. 아래층에는 방어용 포대와 무기고도 있고 귀부인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견고한 요새죠.
꽃에 숨은 가시 테조강의 귀부인이라고 칭송받는건, 아름다운 건축과 디자인에 이유가 있죠. 탑은 리스본에서 채집한 흰 석회암을 써 많은 장식으로 꾸몄죠. 그중에는 엔리케 님의 상징인 십자가도 있는데, 여기에 계실거면 직접 보시는 편이 빠를 겁니다. 결론. 초심으로 돌아가 테조강의 귀분인의 정체는 가마 제독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요새로서 건축된 탑이었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 귀부인의 모습을 감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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