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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웨덴의 왕녀 신분으로 여해적이 된 알비다는 아직까지도 스칸디나비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이다.
북유럽 각지의 전설에 의하면 일찍이 바이킹 사내들과 어울려 전투를 했던 여성들이 있다고 한다. 그녀들은 부드러운 신체에 전사의 혼을 지니고, 무기를 벗삼아 전장을 종횡무진했다고 전해진다. ( 4 )
코펜하겐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대주교 압살론은 북유럽의 전설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압살론은 차기왕 발데마르 1세와 함께 자라 12세기 덴마크에서 활약한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다. ( 7 )
덴마크 역사가 삭소가 쓴 역사서. 대주교 압살론의 명을 받아 덴마크의 역사를 고대부터 기술한 것이다. 전투에 참여한 여성의 일화도 많이 담겨져 있어, 전설을 쫓기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 같다. ( 9 )
『덴마크인의 업적』 중 브라비크 전투에 관한 기록.
「고대 북유럽 최대의 전투로는 방패잡이 처녀라 불린 여전사들도 병사들을 이끌고 참전했다. 그녀들은 용감히 싸웠으며, 때로는 상처를 입거나 전장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 11 )
『덴마크인의 업적』에 기록된 스웨덴의 왕녀 이야기.
「덴마크의 왕자 알프의 구혼을 거절한 왕녀 알비다는 뜻을 함께하는 여성들과 함께 남장을 하고, 바이킹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발트 해를 종횡무진 어지럽혔다.」 ( 13 )
『덴마크인의 업적』에 기록된 알비다 이야기의 결말.
「알프 왕자는 해적선으로 뛰어들어 우두머리의 투구를 날려버렸다. 그러자 그토록 찾던 알비다의 아름다운 얼굴이 나타났다. 알프의 용맹함을 인정한 알비다는 남장을 그만두고 그의 아내가 되었다고 한다.」 ( 15 )
아름다운 여해적이자 스웨덴의 왕녀였던 알비다의 물건이라 전해지는 투구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핀란드 앞바다에서 알프에게 패배한 알비다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투구를 어딘가에 감췄다고 한다.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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