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카이보라는 도시 이름의 유래가 된, 대서양에서 움푹 들어간 대형 호수 마라카이보 호(Lago de Maracaibo)는 베네수엘라 만과 연결된 거대한 석호로, 남미에서 가장 큰 호수이기도 하다. 대서양과 연결되어 있어 사실상 지중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지중해와 달리 강물의 유입량이 더 많아 염도는 바다보다 다소 낮다. 이러한 특이한 환경으로 인해 1년 내내 엄청난 규모의 번개가 내리치는 것으로 유명하며, 카타툼보(Catatumbo)라 불리는 이 현상은 마라카이보 시의 주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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