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경기 항로 지도: 첫 7일로 둘째 주를 준비하는 분류별 매입·매각 지도
지난 1편에서는 호경기의 작동 방식과 당일 문화권·교역품 분류를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한 단계 더 들어갑니다. 각 교역품 분류가 등장했을 때 무엇을 어디서 매입하고, 어느 도시에서 매각할지 정리합니다. 단순히 가장 비싼 교역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구입 발주서, 거래 스킬, 입항 허가와 실제 이동 시간을 함께 따지는 실전 항로표입니다.
7일 주기, 믿어도 될까?
2025년 6월·7월, 9월, 12월과 2026년 4월 호경기 기록을 보면 한 회차 안에서 첫 7일의 문화권·교역품 분류 배열이 다음 7일에도 반복됐습니다. 다만 회차가 바뀌면 배열 자체도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매주 특정 요일에는 항상 같은 조합이 나온다고 외우면 안 되고, 이번 회차 첫 7일을 기준으로 둘째 주를 예상해야 합니다.
정보의 신뢰도는 전날 교역소 힌트, 당일 월드 메시지, 이번 회차의 7일 전 기록, 과거 다른 회차의 기록 순으로 구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신뢰 단계 | 정보 | 사용 방법 |
|---|---|---|
확인 | 전날 매각 후 받은 교역소 힌트 | 장거리 출항과 대량 매입 가능 |
당일 확인 | 월드 메세지와 해당 문화권 교역소 | 최종 분류 확인 후 매각 |
고확률 예상 | 이번 회차의 7일 전 기록 | 발주서·선박·교역품을 미리 준비 |
참고 | 과거 다른 회차의 조합 | 후보 항로를 미리 조사하는 용도 |
현재 회차에서는 7월 23일 동아프리카·향료가 7월 30일에, 7월 24일 네덜란드·직물이 7월 31일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7월 29일과 30일에 받는 교역소 힌트로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구입 발주서를 계산하자
호경기 항로의 숨은 비용은 구입 발주서입니다. 매각 단가가 높아도 적재를 채우는 데 발주서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실제 순이익은 줄어듭니다.
구입 발주서 | 이번 글에서 다루는 분류 |
|---|---|
카테고리 1 | 의약품 |
카테고리 2 | 공업품·기호품 |
카테고리 3 | 직물·공예품·총포류 |
카테고리 4 | 귀금속·보석·향료·향신료 |
같은 분류 안에서도 상품마다 기본 구입 수량이 다릅니다. 거래 스킬이 낮다면 단가가 가장 높은 상품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같은 분류의 여러 상품을 함께 적재하거나, 발주서 효율이 좋은 상품으로 바꾸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남만품이 있다면 먼저 비교하자
남만 교역이 열린 제독에게는 일반 교역소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만으로 항로를 고르면 핵심 선택지가 빠집니다.
남만품은 일반 도시에서 매입하는 상품이 아니라 동아시아 도시에서 교환하거나 미리 보관한 재고를 꺼내 쓰는 상품입니다. 기본 단가가 높은 상품이 많아 호경기 매각에서 한 척당 높은 수익을 노리기 좋지만, 당일 문화권과 분류를 확인한 뒤 새로 교환하러 가기에는 준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차 첫 7일의 기록이나 전날 교역소 힌트를 기준으로 필요한 남만품을 미리 교환해 두고, 실제 매각 전에는 도감에서 교역품 분류가 정확히 일치하는지 다시 확인하세요.
대상 분류 | 주요 남만품 후보 | 과거 주요 매각 문화권 |
|---|---|---|
귀금속 | 조선 은·사마 은·진과스 금·운남 은 | 이탈리아·남프랑스 또는 독일 |
보석 | 호안석·대만 사파이어·자수정·양지백옥 | 이베리아 또는 북유럽 |
기호품 | 조선차·중국차·복분자·가지·애옥·금침화 | 브리튼 |
직물 | 서진 직물·마직물·명주·중국비단 | 네덜란드 |
공예품 | 가는 끈·칠기·송백자 | 네덜란드 |
위 목록은 과거 호경기 추천품으로 반복해서 제시된 대표 후보이며, 모든 남만품을 나열한 목록은 아닙니다. 남만품은 일반 교역소 상품보다 무조건 우월한 정답이 아니라, 이미 보유한 재고와 교환 준비가 갖춰진 제독이 한 척당 높은 수익을 노릴 때 비교할 선택지입니다.
분류별 주요 매입·매각 항로
분류 | 과거 주요 매각 문화권 | 대표 교역품과 매입처 | 대표 매각처 | 특징 |
|---|---|---|---|---|
귀금속 | 이탈리아·남프랑스 또는 독일 | 금·길드 개척지 또는 마사와·리우데자네이루 | 칼리·나폴리 또는 함부르크 | 길개지 접근, 포세이돈의 가호와 발주서 효율에 따라 선택 |
보석 | 이베리아 또는 북유럽 | 잉카 로즈·툼베스 | 라스팔마스 또는 베르겐 | 높은 단가와 카테고리 4 소모 |
기호품 | 브리튼 | 홍차·보스턴 | 런던 또는 도버 | 비교적 짧고 반복하기 좋음 |
향료 | 동아프리카 | 자스민·고어 또는 망갈 | 모가디슈 | 향료 거래와 카테고리 4 필요 |
직물 | 네덜란드 | 고블랭 직물·칼레 | 암스테르담 또는 앤트워프 | 매우 짧지만 투자 조건 존재 |
공업품 | 서아시아 | 자단·망갈 | 야파 또는 베이루트 | 수에즈 운하를 쓰는 상급 항로 |
의약품 | 터키 | 용혈·소코트라 | 이스탄불·오데사·세바스토폴 | 단가가 높지만 이동 조건이 까다로움 |
향신료 | 이탈리아·남프랑스 | 육두구·메이스·룬 또는 암보이나 | 시라쿠사 등 | 높은 수익과 높은 카테고리 4 소모 |
공예품 | 네덜란드 | 민족의상·도버 | 앤트워프 | 호칭 조건과 매우 적은 구입 수량 |
총포류 | 동남아시아 | 머스켓총·세비야 또는 바르셀로나 | 암보이나 등 | 과거 등장 조합이며 장거리 준비 필요 |
귀금속: 길개지·마사와·리우 중 무엇을 고를까?

이탈리아·남프랑스 귀금속 호경기는 리우데자네이루 한 곳만 정답으로 보기보다, 이용할 수 있는 길드 개척지와 포세이돈의 가호 여부에 따라 항로를 나누는 편이 정확합니다.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길드 개척지에서 금이 산출된다면 길개지에서 금을 확보해 칼리아리에 매각하는 항로를 먼저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길개지는 금 구입 수량과 구입 단가가 좋은 편이며, 칼리아리는 커뮤니티에서 귀금속 특수 매각항으로 알려져 있어 길개지 금의 주요 매각처로 이용됩니다. 다만 길드 개척지의 산출품과 이용 가능 여부는 길드마다 다릅니다.
포세이돈의 가호와 수에즈 운하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마사와에서 금을 매입해 수에즈와 카이로를 거쳐 나폴리에 매각하는 항로가 강력한 상급 선택지입니다. 길개지 항로보다 한 번에 구입하는 수량은 적고 카테고리 4 발주서를 더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 이용자 조사에서는 짧은 왕복 시간과 높은 시간당 효율이 장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합한 길드 개척지를 이용할 수 없고 포세이돈의 가호도 준비되지 않았다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금을 매입해 나폴리로 운송하는 항로가 대안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구입 수량이 많지만 이동 시간이 길어, 모든 제독에게 가장 먼저 권할 항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사리에서 금을 매입해 칼리아리에 매각하는 초단거리 항로도 있습니다. 다만 기본 구입 수량이 매우 적어 카테고리 4 발주서 소모가 극심하므로, 일반적인 주력 항로보다는 발주서가 충분한 제독의 특수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독일 귀금속 호경기라면 같은 금 확보처를 이용하되 함부르크를 대표 매각 후보로 잡을 수 있습니다.
보석: 발주서 효율과 단가 중 무엇을 고를까?

이베리아 보석에서는 툼베스의 잉카 로즈를 라스팔마스에 매각하는 항로가 대표적입니다. 고랭크 이용자 조사에서는 잉카 로즈가 남만품을 제외한 강력한 단가를 보였지만, 에메랄드보다 카테고리 4 발주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길드 개척지에 에메랄드·토르마린·마노·석류석·감람석 등이 산출된다면 여러 보석을 함께 적재해 발주서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북유럽 호경기에는 베르겐, 이베리아에는 라스팔마스가 대표적인 매각 후보입니다.
기호품: 보스턴 홍차

브리튼 기호품에서는 보스턴의 홍차를 런던이나 도버로 옮기는 항로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장거리 남만무역보다 준비가 쉽고 왕복이 짧다는 점에서 실전성이 높은 항로입니다.
남만 교역이 열려 있다면 조선차나 중국차처럼 단가가 높은 기호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지만, 첫 참여라면 홍차만으로도 충분히 구조를 익힐 수 있습니다.
향료: 고어·망갈 자스민

동아프리카 향료에는 고어나 망갈에서 자스민을 매입해 모가디슈에 매각하는 항로가 대표적입니다. 같은 도시에서 백단도 구할 수 있지만 과거 이용자 자료에서는 자스민의 수익성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향료 거래 랭크가 낮으면 적재를 채우는 데 카테고리 4 발주서가 많이 필요합니다. 다른 날의 귀금속·보석·향신료까지 참여할 예정이라면 보유한 카테고리 4 수량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직물: 칼레 고블랭 직물

네덜란드 직물의 가장 짧은 항로는 칼레의 고블랭 직물을 암스테르담이나 앤트워프에 매각하는 방법입니다. 이동 시간은 짧지만 고블랭 직물 구입에는 투자가 필요하고, 기본 구입 수량과 단가가 장거리 상품보다 낮습니다.
남만 교역이 가능하다면 서진 직물·마직물·명주·중국 비단을 준비하는 편이 한 척당 이익은 높습니다. 고블랭 직물은 짧은 반복 항로, 남만 직물은 미리 준비해 한 번에 매각하는 항로로 구분하면 됩니다.
공업품: 망갈 자단

서아시아 공업품에는 망갈에서 자단을 매입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야파나 베이루트에 매각하는 항로가 강력한 선택지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높은 수익을 기록한 사례는 높은 공업품 거래 랭크, 여러 클라이언트와 포세이돈의 가호 등을 사용한 상급자 조건입니다. 그대로 자신의 예상 수익으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망갈에서 수에즈와 카이로를 거쳐 야파로 이동하는 동선이므로 운하와 가호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독에게 적합합니다. 조건이 부족하다면 가까운 대리석이나 동을 고집하기보다 그날을 건너뛰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의약품: 소코트라 용혈

터키 의약품 호경기에서는 소코트라의 용혈이 대표 추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스만 국적은 이스탄불, 다른 국적은 오데사나 세바스토폴을 매각 후보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용혈 역시 수에즈 운하 활용 여부가 효율을 크게 좌우합니다. 높은 매각가만 보고 희망봉을 왕복하기보다는 입항 허가와 운하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향신료: 육두구·메이스와 후추

이탈리아·남프랑스 향신료에서는 룬이나 암보이나의 육두구·메이스가 고단가 선택지입니다. 수에즈 운하를 거쳐 시라쿠사 등으로 운송하는 장거리 항로이므로 첫 주 기록이나 전날 힌트를 확인한 뒤 미리 출발해야 합니다.
조금 더 가까운 선택지는 캘리컷의 후추를 시라쿠사에 매각하는 항로입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도 후추를 구할 수 있지만 구입량 때문에 카테고리 4 발주서 소비가 커질 수 있습니다. 장거리 준비가 어렵다면 말라가의 사프란을 이용한 짧은 항로가 대안입니다.
공예품: 도버 민족의상

네덜란드 공예품에는 도버의 민족의상을 앤트워프에 매각하는 짧은 항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족의상은 호칭 조건이 있고 기본 구입 수량이 매우 적어 카테고리 3 발주서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까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초보 제독에게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공예품은 남만의 가는 끈·칠기·송백자 등을 미리 보유한 제독에게 더 유리합니다.
총포류: 확인 후 움직이자

동남아시아 총포류는 과거 호경기에서 등장한 조합입니다. 세비야나 바르셀로나의 머스켓총을 암보이나 같은 동남아시아 문화권 도시로 옮길 수 있지만, 편도 거리가 매우 깁니다. 이번 회차 첫 7일에 총포류가 실제로 확인되거나 전날 힌트를 받은 경우에만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내 세팅에 맞는 항로 고르기
짧은 항로를 여러 번 반복하고 싶다면 칼레 고블랭 직물이나 보스턴 홍차부터 검토합니다.
중거리 항로와 카테고리 4 발주서를 감당할 수 있다면 리우데자네이루 금과 툼베스 잉카 로즈가 좋은 기준점입니다.
수에즈 운하, 포세이돈의 가호와 높은 거래 랭크가 준비됐다면 망갈 자단, 소코트라 용혈, 룬·암보이나 육두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남만 교역품은 가장 높은 단가를 노릴 수 있지만, 호경기 하루를 위해 새로 남만 교역을 개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보유한 재고를 활용하는 상급 선택지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첫 7일 기록을 둘째 주 준비표로 바꾸기
이번 회차에는 첫째 주에 확인한 조합, 7일 뒤 예상일, 추천 교역품, 필요한 발주서를 함께 기록합니다.
첫째 주 | 확인 결과 | 둘째 주 예상일 | 준비 |
|---|---|---|---|
7월 23일 | 동아프리카·향료 | 7월 30일 | 자스민과 카테고리 4 준비 |
7월 24일 | 네덜란드·직물 | 7월 31일 | 고블랭·남만 직물 후보 확인 |
7월 25일 | 직접 기록 | 8월 1일 | 같은 조합의 항로 조사 |
7월 26일 | 직접 기록 | 8월 2일 | 같은 조합의 항로 조사 |
7월 27일 | 직접 기록 | 8월 3일 | 같은 조합의 항로 조사 |
7월 28일 | 직접 기록 | 8월 4일 | 같은 조합의 항로 조사 |
2월 29일 | 직접 기록 | 8월 5일 | 같은 조합의 항로 조사 |
이 기록표는 예상 일정표이지 확정 일정표가 아닙니다. 둘째 주 교역품은 같은 회차의 7일 전 기록을 기준으로 준비하되, 전날 교역소 힌트와 당일 월드 메시지로 최종 확인합니다.
호경기에서 가장 좋은 교역품은 매각 단가가 가장 높은 상품이 아닙니다. 내 거래 랭크와 발주서, 입항 허가, 이동 시간 안에서 반복할 수 있는 상품이 가장 좋은 상품입니다.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여 댓글 작성7/25 이베리아 보석
7/26 브리튼 기호품
7/ 27 이탈/남프랑 귀금속
7/28 터키 의약품
7/29 서아시아 공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