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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운하는 옛날부터 있었다는 설이 있다. 그대에게 그 내용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겠네. 옛날에는 어떻게 운하가 존재했는지…, 그것을 밝혀낸다면 우리나라의 개통사업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겠지! 자세한 것은 이 도시의 모험가 조합 마스터에게 들어주게.
옛날 운하에 대해 왜 그런 설이 나왔느냐 하면 운하에 관한 비문이 발견됐기 때문이지. 비문이라고는 하지만 손상이 너무 심해서 파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말이야…. 지금 알렉산드리아의 학자가 그것을 수복하면서 해독하고 있다고 하네. 한번 가보게.
허둥대는 학자 아아아… ! 이게 무슨 난리야 … ! 설마 복원 도중에 도둑을 맞아 버릴 줄이야…. 아, 아아…, 항해자께서 계셨군요. 서고에는 무슨 용건이십니까? …네? 비문을 보러 오셨다구요?
비문, 행방불명 아, 지금 바로 그 비문 때문에 큰 일입니다!. 비문을 도둑맞아 버렸습니다! 그 비문을 복원하면 옛날에 어떻게 운하가 만들어졌는지 판명됐을지도 모르는데! …죄송합니다. 아아 …, 어딘가에 실마리가 없을까…
최강의 정보망 학자가 복원 도중에 비문을 도둑 맞았다구? …흠, 그러고 보니 최근에 이 주변에 산적이 출몰한다고 들은 적이 있어 …. 아마 카이로 교외에 있는 뾰족바위를 표식으로 산적끼리 연락을 취하고 있는 모양이야. 그 녀석들일까?
산적의 가치관 …메모가 있다. 산적이 연락용으로 놓고 간 것일까? 「감쪽같이 훔쳐왔는데 뭐라고 써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게다가 손상도 심해서 아무리 봐도 보물은 아닌 것 같다. 그냥 버리기로 했다」 결론 - 비문탈환 학자한테서 복원 도중의 비문을 훔쳤다고 생각되는 산적이 남긴 글을 발견했다. 아무래도 산적의 눈에는 차지 않아서 비문은 버려진 것 같다 …. 근처 어딘가에 버려져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깊게 관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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